구항면 지정리 416-1 ‘360년 느티나무’

홍주일보·홍주신문 연중캠페인<108>
‘보호수(保護樹)’를 ‘잘 보호(保護)’하자!

2019-08-24     한기원 기자

구항면 지정리 416-1번지 대정초등학교 근처에 위치한 이 느티나무는 2010년 보호수(지정번호 2010-06)로 지정된 정자목이다. 나무높이는 약 12m이고 나무둘레는 4.4m가량이다. 보호수의 건강상태는 매우 양호하며 안내판도 잘 구비돼 있다. 마을의 한 주민에 의하면 “보호수 바로 옆에서 44년을 살며 지켜봤는데, 예전에 앞집에 살던 한 친척이 개인적으로 제를 지내곤 했다”며 “그 이후 점을 봐주는 젊은 여성이 공양을 지내곤 했으나 결혼을 하면서 마을을 떠난 후론 더 이상 제를 지내는 사람은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