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도시공원 내 바닥분수 운영 중지

2019-08-31     윤신영 기자

홍성군은 충남 서북부 지역의 가뭄으로 보령댐 저수율이 경계단계에 인접함에 따라 지난 26일부터 생활용수의 절수를 위해 도시공원 내 바닥분수<사진>의 운영을 중지했다.

현재 군에서 운영하는 바닥분수는 월산근린공원, 대교근린공원, 장군상공원, 남장지구광장에 설치돼있다.

군은 지난달 10일부터 공원분수·쿨링포그 시스템 등 수경시설을 가동해 공원 이용객들에게 여름철 쉴 공간을 제공해왔지만, 가뭄 피해를 막기 위해 바닥분수의 운영을 중지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공원을 이용하시는 주민 여러분께서 바닥분수 운영 중지 사실을 숙지하시고 이용하시는 데 불편함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