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태풍 ‘링링’ 북상에 따른 상황보고회 개최

재난발생 시 재난관리기금‧예비비 활용 등 신속대처 주문

2019-09-07     황동환

홍성군의회(의장 김헌수)는 제13호 태풍 ‘링링’이 우리나라로 빠르게 북상함에 따라 9월 6일 오후 의회 소회의실에서 긴급 상황보고회를 개최하고 대응태세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서 안전총괄과장의 태풍경로에 따른 대처계획을 보고받고 강풍과 호우로 인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여러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군의회는 태풍 ‘링링’이 강풍을 동반한 많은 양의 비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우리 군에 미칠 영향을 파악하는 한편, 상습침수지역은 미리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특히 재난 발생 시 재난관리기금이나 예비비 등을 활용하는 등 각 부서의 신속한 상황대처를 주문했다.

김 의장은 “이번 태풍은 경로와 발달 정도를 볼 때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주민들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