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실시

지난 11일 전통시장·대형마트

2019-09-16     윤신영

홍성경찰서(서장 김기종)은 지난 11일 한가위 명절을 맞아 군민들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대형마트에서 보이스피싱(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해 군민들에게 경각심을 높이고 군민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실시됐다.

시장에 나온 주민들을 대상으로 최근 홍성 관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저금리로 갈아타게 해준다는 대환대출 사칭’, ‘카카오톡 등을 이용한 가족 · 지인 사칭’ 등 실제 발생 사례에 대해 설명하고, 예방전단지를 나눠주며 피해예방을 강조했다.

특히, 보이스피싱 범죄에 사용하기 위하여 ‘고액 알바 등을 미끼로 현금전달’을 하거나, ‘통장을 판매’하는 경우 형사처벌 받을 수 있고, 향후 금융거래 등에 제한을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서장은 “수사기관, 금감원 또는 은행직원이라며 전화로 개인정보나 계좌이체를 요구하거나 안전계좌로 이체하라고 말하는 경우는 100% 보이스피싱 사기이므로 절대 응하지 말고 즉시 112로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