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의 독립을 향한 의지를 뮤지컬로
창작 뮤지컬 ‘만해의 불꽃’
2019-09-20 윤신영 기자
창작 뮤지컬 ‘만해의 불꽃’이 가을날 홍성군에서 막을 올린다.<사진> (사)한국음악협회 충청남도지회(회장 한상복)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와 홍성군이 후원하는 ‘만해의 불꽃’은 3·1운동 이후 동료의 변절과 목숨의 위협 속에서도, 나라를 구하는데 타협하지 않고 굳은 의지로 앞장선 만해 한용운 선사를 다뤘다. 특히 선사의 독립을 향한 의지를 숨 막히는 이야기로 전개할 것이다.
올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이자 3·1 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이고 막을 올리는 곳이 의병의 도시와 충절의 도시 이름 높은 홍성이기에 이번 공연이 더욱 뜻깊다. 그래서 첫 공연은 오는 27일 오후 7시에 홍성군 여하정에서 홍성역사인물축제 개막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한편 창작 뮤지컬 ‘만해의 불꽃’은 총 3회 공연으로 예정돼 있으며 전석 무료이다. 첫 공연을 시작으로 홍주문화회관에서 오는 10월 25일 오후 7시와 10월 26일 오후 5시에 각각 공연한다. 자세한 내용은 041-412-507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