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곡면 주민들도 일본제품 불매

상송2구 주민, ‘NO 아베’

2019-09-24     홍주일보

장곡면 상송2구 마을 진입로에 ‘NO아베’ 문구가 적힌 깃발 100여개가 태극기와 나란히 걸려있어 지나다니는 행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

장곡면에 따르면 깃발이 걸려 있는 장곡면 상송2구 주민들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귀향객들에게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마을 주민들도 동참하고 있다는 뜻을 나누고 싶다는 취지에서 마을주민회의를 거쳐 자발적으로 내걸었다고 한다.

현재 상송2구 마을로 진입하기 위한 도로 3곳에 3m 높이의 철제 지지대 상단에 한쪽은 ‘NO아베’, 다른 한쪽은 ‘태극기’를 매달고 일정한 간격으로 줄지어 설치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