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씨앗, 번영의 꽃이 되다

제19기 민주평통홍성군협의회 출범
지난달 23일 군청대강당에서 53명 위촉

2019-10-04     황동환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홍성군협의회(회장 조태원)는 지난달 23일 군청대강당에서 제19기 자문위원 53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위촉장을 전달하고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제18기 회장에서 연임한 조태원 회장을 포함, 군 직능대표들과 지역대표들로 구성된 53명의 제19기 민주평통홍성군협의회는 위촉받은 지난 9월 1일부터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하여 당파나 정파를 초월하여 헌신적 봉사와 연구노력으로 맡은 책임의 소임을 다할 뿐 아니라, 민주적 평화통일을 앞당겨야하는 책무와 사명감으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의장인 민주평통자문회의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하는 대통령 직속기구다.

자문위원들은 △통일에 관한 국내외 여론 수렴 △통일에 관한 국민적 합의 도출 △통일에 관한 범민족적 의지와 역량의 결집 △대통령의 평화통일 정책에 관한 자문·건의를 위해 필요한 사상을 추진 등을 수행함으로써 대통령의 평화통일 책무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는 역할을 한다.

국내·외 1만 9000여 명이 위촉된 제19기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은 소속된 지역협의회에서 △통일관련 시민교실 △평화통일 전적지 견학 △평화공감 문화공연 △통일토크 등 다양한 평화통일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