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면 대천리 64 ‘200년 느티나무’

홍주일보·홍주신문 연중캠페인<113>
‘보호수(保護樹)’를 ‘잘 보호(保護)’하자!

2019-10-05     한기원 기자

은하면 대천리 64번지에 위치한 이 느티나무는 1982년 보호수(지정번호 8-12-7-1-298)로 지정된 정자목이다. 나무높이는 약 17m이고 나무둘레는 4.1m가량이다. 수려한 자태를 뽐내며 한적한 마을 안쪽 길가에 위치하며, 보호수 주변으로 개를 사육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사육장과 생활쓰레기가 방치돼있어 주변정돈이 필요해 보인다. 낡은 안내판이 보호수임을 표시해주고 있으며, 보호수의 건강상태는 대체적으로 양호해보이나 굵은 기둥 중앙 아랫부분에 큰 구멍이 있고, 검은 액체가 흘러나와 전문가의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