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의료기관 수술 전후 항생제 사용 부적절
2009-07-23 김동훈 기자
지난 14일 심평원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최초 투여가 피부 절개 1시간 전에 시행됐는 지, 항생제 선택이 적절했는 지, 퇴원 시 처방을 중단했는 지 등에 대한 지표를 선정해 평가했다"고 밝혔다.
전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304곳 중에서 44곳이 1등급을 받았지만, 충남에서는 1곳도 1등급을 받지 못했다. 순천향대병원(천안)은 2등급을 받았고, 단국대학병원(천안)과 공주의료원은 3등급, 홍성의료원․이화여성병원(천안)․혜성산부인과(천안)는 4등급을 받았다. 각 병원별 평가 결과는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평원 담당자는 "수술 당시 감염예방을 목적으로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양을 투입했는 지를 평가했다"며 "항생제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평가, 발표했다"고 말했다. 또한 "작년 1차 평가에 비해 다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홍주신문 제83호(2009년 7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