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산 와리지구 정비사업 탄력 기대
이회창 총재, 홍성․예산 상반기 특별교부금 10억 확보
2009-07-30 이은주 기자
이회창 국회의원 홍성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확정된 행정안전부의 홍성․예산 특별교부금 결정 사업은 홍성-갈산와리지구 지역배수시설 정비사업 5억원과 예산-낙상천 정비사업 5억원이다.
갈산 와리지구는 1976년 경지 정리된 상습침수지역으로 농경지, 축사등 영농피해가 발생해 왔으며, 2005년 수해 시 육계닭 약4만수가 수해로 폐사한 지역으로 그동안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홍성군과 농촌공사 홍성지사에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 총재는 지난 5월28일 홍성사무소에 민원 접수에 따라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를 추진했다. 사업시행은 이르면 홍성군의 9월 추경을 통해 올해 안에 추진이 가능한 사업으로 수혜 면적은 35만㎡(80세대)에 이른다.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상습침수로 지역민들의 민원이 잦았던 홍성 갈산와리지구 정비사업에 탄력이 기대된다. 또한, 낙상천은 예산군과 홍성군의 경계부에 위치하는 미 개수 지방하천이며,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를 통해 자연형 하천정비사업 시행으로 하천의 치수안정성 확보와 지역주민들에게 친수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 사업 또한 예산군의 9월 추경을 통해 올해 안에 사업시행이 가능하고 수혜 인구는 4,5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총재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양 군의 실정과 지역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특별교부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주신문 제84호(2009년 7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