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전은 생활 속에서
환경사업소 쓰레기 위생매립장 현장체험 실시
2007-10-22 이범석 기자
생활의 편리 추구로 1회용품 사용 및 각종 생활쓰레기가 증가하면서 쓰레기 처리가 환경문제를 넘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홍성군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쓰레기 위생매립장 현장체험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7일 실시한 현장체험에는 홍남초등학교(교장 유상준) 학생 70명이 참여해 환경사업소 쓰레기 위생 매립장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위생매립장을 비롯한 분리선별장, 침출수처리장 등 쓰레기 처리시설들에 대해 견학을 했다.
특히 앞치마와 장갑을 직접 착용하고 쓰레기를 분리해 보는 등 생활쓰레기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의미를 더했다.
환경사업소 관계자는 “반입된 쓰레기가 제대로 분리돼 있지 않으면 위생매립장의 분리과정을 다시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추가적 비용 등이 소모 된다”며 “군민들이 쓰레기 감량 및 분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늘과 같은 위생매립장 현장체험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홍북면 중계리에 위치한 쓰레기 위생매립장은 총 49,464㎡(14.963평)의 면적에 173,811㎥의 매립용량을 갖춘 시설로 최근 주민들에게 현장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로 개방된 이후 올해만 200명이 현장체험이 실시했다.
또한 쓰레기 위생매립장 견학을 희망하는 단체는 환경사업소 위생매립분야 (630-9557, 966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