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동기 씨, 군수배 바둑대회 우승
일반 이대로․양광희, 학생 이기찬, 단체 갈산면 우승
2009-07-30 이은주 기자
지난 25일 올해로 열한번째 맞는 홍성군수배 바둑대회가 군청 대강당에서 열려 홍성지역 아마추어 바둑기사들의 열전이 펼쳐졌다.
홍성군이 주최하고 홍성군바둑협회(회장 안병주)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군내 바둑 애호가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건전한 놀이문화 보급 및 바둑인구 저변확대와 자라나는 학생들의 특기적성교육의 활성화 및 창의력 신장을 위해 실시되었다. 최강부, 일반부(갑조, 을조), 읍면단체전, 학생부로 나뉘어 실시되었고, 최강부 우승은 민동기(합덕제철고 교사) 씨에게 돌아갔다. 대회우승자 민동기 씨는 도지사배 바둑대회 군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이날 행사에 홍성지역 바둑계 발전을 위해 프로기사 장수영 9단을 초청, 15명을 상대로 다면기 지도를 펼쳐 대국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각 부문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최강부(1급이상) △우승 민동기(합덕제철고 교사)△준우승 김태규(영지상사 대표)△3위 윤준식(가자야식 대표)◇일반부 갑조(2급~4급) △우승 이대로(홍주중 3년) △준우승 신배식(행운부동산 대표) △3위 김수환(금오중기 대표) ●일반부 을조(5급이하) △우승 양광희(애플학원 원장) △준우승 정상희(홍성군청 민원실) △3위 남형익(홍성여고 교사) ●학생부(총호선) △우승 이기찬(홍성초 6년) △준우승 조신희(홍남초 5년)△3위 오준환(홍주초 6년), 임규원(홍남초 4년) ●읍․면단체전 △우승 갈산면(김수환, 서규탁, 김선주)△준우승 은하면(김태규, 윤종환, 오준환)
글․사진=이은주 기자
홍주신문 제84호(2009년 7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