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콜택시, 사랑나들이 행사 가져

나들이 행사에 택시 제공 등 봉사 실천

2007-10-22     이범석 기자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손발이 되어 매년 사랑의 나들이를 시켜주는 지역봉사단체가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18일 홍성그린콜택시(회장 최성덕) 회원 10명은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재가 장애인 및 가족 33명과 함께 아산시 소재의 외암 민속마을에서 나들이 행사를 갖고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몸이 불편해 평소 나들이가 쉽지 않았던 장애인들은 외암 민속마을을 관람하며 모처럼 새로운 활기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택시영업 업무에 바쁜 홍성그린콜택시 기사 10명과 함께한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들을 위해 택시를 제공하고 직접 장애인들의 거동을 도와주는 등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모범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