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도서관, 베트남 동화 전시회 개최
작품성 회화성이 뛰어난 작품으로 구성
2009-08-18 이은주 기자
지난 11일부터 홍성도서관(관장 정명옥) 3층 전시실에서는 이색적인 전시가 열리고 있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홍성도서관에서는 베트남 이주가정의 아이들에게 베트남 전래동화를 접하게 하여 어머니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마음을 나누어 보기 위한 전시를 마련, 다른 원화 전시와 차별을 두고 있다.
전시회를 방문한 류재수 작가(뉴욕타임즈 2002년 최고의 책으로 선정)는 "국내에서 보지못한 베트남 원화 전시를 고향인 홍성에서 처음 접하게 되었다."며 "작품성이 뛰어나 그림책으로도 만나보고 싶다. 이번 전시를 통해 베트남 문화에 대한 이해가 커지고 감수성이 더욱 깊어진 것 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홍성도서관은 1층 로비에서는 28일까지 "해치와 사형제" 원화전시회가 열리고 있으며 이달 20일 베트남 전래동화 낭독회가 개최되는 등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