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의 발자취를 따라서

홍성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정순희)에서는 지난 18일~19일 이틀간 관내 아동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홍성의 역사적 현장을 체험하게 하는 '홍성사랑, 역사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홍주의 얼을 이어받아 홍성사랑, 나라사랑 정신을 기르는데 이바지하기 위하여 열린 이번 역사체험학습은 어린 학생들로 하여금 홍성의 문화와 역사를 알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첫째 날에는 역사문화 탐방코스(여하정, 안회당, 홍주아문, 홍주성, 홍주의사총, 김좌진장군 생가지 및 한용운선생 생가지, 결성향교, 용봉산, 마애삼존불)를 문화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각각 방문했다. 문화유적지마다 문화해설사가 자세하고 재미있게 문화재를 설명하여 학생들에게 홍성문화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홍성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하였다.

둘째 날에는 서바이벌게임, 미니 번지점프, 4륜 바이크 등 공동체놀이를 통해 개인의 이기적이고 물질적인 것을 먼저 추구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어울림과 공감대의 느낌을 갖고 공동체의식과 집단 성취감의 기쁨을 맛보게 하였다.

정순희 회장은 “역사체험학습과 공동체활동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습을 통하여 자라나는 우리 학생들이 홍성의 문화와 역사를 제대로 인식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해 지역인재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역사체험학습에 참가한 한 한생은 "이번 역사체험을 통해 그동안 자세히 알지 못했던 홍성의 문화를 배울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또한, 친구들과 함께 서로 화합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