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달구지를 찾습니다.

내포축제팀, 옛장터 재현으로 옛 소품 절실

2009-08-19     이은주 기자

홍성내포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전용택)에서는 2009홍성내포축제를 앞두고 사라져가는 소달구지를 찾아 나섰다. 소달구지는 과거 농촌에서 경운기가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전까지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교통운반수단이었지만 지금은 거의 사라진지 오래다.

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지난해 축제 전 신문홍보를 통해 금마, 홍동, 홍북 등에서 군민들의 제보를 통해 3대를 확보하여 부서진 달구지를 제외한 2대를 홍주성투어 체험프로그램에 활용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금년의 경우 축제 주제가 ‘옛 장터’ 재현으로 장터마당 구성에 있어 소달구지의 활용이 더욱 절실한 만큼, 군민들의 제보를 받아 찾아 나서기로 했으며, 지난해와 달리 부서진 소달구지도 재활용하기로 하였다.

또한, 소달구지는 물론, 지게와 멍석 등 장터마당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옛날 용품이나 소품 등을 기증 또는 축제 후 돌려주는 대여형식의 임대 할 계획이다.

소달구지나 지게, 멍석 등 옛 물건을 보관하거나 소재를 알고 있다면 축제팀 사무국(041-632-3616)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