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하나쯤’이 만든 거리의 무질서

2009-08-23     윤종혁 기자

불법 주정차가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다. 지난 21일 저녁 6시 쯤 홍성읍 매일시장 앞 도로는 불법 주정차로 인해 도로가 꽉 막혔다. 차도에 잠시 차를 주차한 사람들은 “나 하나 쯤이야”라고 생각하지만, 한 사람으로 인해 공공질서는 없어지고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다. 공공질서는 누가 시킨다고 지키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약속이다. 귀찮다고 여기지 말고 주위의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성숙된 시민의식이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