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주년군민의날기념,군민체육대회개최

지난 3일 홍주종합경기장서 15,000여명 참석

2007-10-06 이범석 기자

홍성군이 군민의 날을 맞아 제46주년 군민의 날 기념 및 제43회 군민체육대회를 지난 3일 홍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건 군수를 비롯한 이규용 군의장, 재인천 군민회장, 재경군민회장, 지역주민 등 1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경기가 열렸다.

홍성군 체육회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제46주년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홍주문화상 문화교육부문과 사회봉사부문에 선정된 홍주향토 문화연구회의 전하수 회장과 전 홍성읍 새마을 부녀회장 신경순씨에게 홍주문화상 수여 등 군정유공자 36명에 대한 시상식 등이 함께 이루어졌다.

또한 재경 홍성군민회(회장 이한구)에서 홍성사랑장학금 기탁과 함께 재인천 홍성군민회(회장 김기신)로부터 체육발전기금을 기탁 받아 군은 이를 지역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키로 했다.

특히 식전행사와 함께 군민체육대회를 밝혀 줄 성화점화식 및 선수대표 선서를 통해 홍성군민의 단합과 고향사랑의 의미를 새기고 이후 펼쳐진 축구, 씨름, 육상 등 18개 경기종목 등을 치루면서 참여한 선수들의 열띤 경쟁과 함께 서로 협력하고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개회식에서 이종건 군수는 “오늘의 군민체육대회는 단순히 경기력을 과시하는 그런 대회가 아니라 선의의 경쟁 속에서 군민들의 굳은 의지와 서로 단합하는 모습을 이루기 위해 개최된 대회다”며 “따라서 이 자리에 참가한 선수와 내빈, 주민 모두는 혼연일체가 되어 내 고장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귀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