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확산대비 수능 대책마련
교육청, 시험지구에 격리․병원시험장 설치
2009-09-25 이은주 기자
홍성교육청은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 학교 5개교(홍성고 18실, 홍성여고 16실, 홍주고 16실, 예산고 25실, 예산여고 20실)에 대해 시험 당일, 시험실마다 격리시험실 2실을 확보하고 시험장 학교에 보건교사 배치 및 물품(체온계, 마스크, 손소독제, 해열제 등)을 비치하기로 했다. 또한, 병원시험장을 설치하여 책임자 1명, 관리요원 2명, 감독관 2명, 경찰 1명을 확보하여 신종플루 의심환자 발생 시 입원환자에 대해서는 병원시험장에서 응시하도록 조치하고 경미한 환자는 격리시험실에서 응시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수능 예비소집일인 11월 11일 소집 장소에서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발열검사 실시 후 조치 등 안정적인 수험장 분위기 확립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일은 11월 12일이며 수험생 예비소집은 11월 11일 오전 10시로 수험생은 반드시 지정된 예비소집 장소에 참석하여 수험표 교부 및 수험생 유의사항을 교육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