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특별방역체제 돌입

이달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2009-10-19     윤종혁 기자
홍성군이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AI(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특별방역체제에 들어갔다. 

군은 조류인플루엔자의 경우 초기에 발견해 대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 11명의 예찰요원과 공수의 등을 동원해 가금사육농가와의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소독차량 7대를 이용해 취약지역에 대한 정기적인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사료하치장, 가축시장, 도축장 등 축산관련시설에 대한 소독실태 점점 및 지도를 하고 있으며 가금사육농가에 대한 실태조사 및 방역지도를 하고 있다. 

군청 축산과 신인환 가축방역 담당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지역의 특징이 철새의 이동경로에 따라 발병되고 있고, 국내 철새의 월동기간이 10월부터 4월까지이다. 가금류 사육농가에서는 외부인 출입 및 오고가는 차에 대한 철저한 차단방역과 이상 조짐이 있을 경우 지체 없이 상황실(630-182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홍성군에는 전업농 82농가에서 236만여 마리의 가금류를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