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 '로봇'에 어린공학도 꿈 담겨
광흥중 장수진학생, 중등부 대상 영예
2009-10-30 이은주 기자
광흥중학교(교장 이영호) 장수진 학생(2학년)이 지난 9월 2일부터 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지식경제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한 '2009 국제로봇컨테스트'에 참가해 로봇 5종(중등부)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로봇 5종 경기는 벡스 로봇을 이용해 경기장을 돌며 달리기, 핸드볼, 농구, 허들, 턱걸이 등의 미션을 수행해내는 고난이도 로봇경기이다. 대상 수상자는 내년 5월 초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로봇대회의 한국대표로 참여해 세계의 청소년들과 로봇실력을 겨루게 된다.
현병기(48세․광남초 로봇강사, 한국과학영재콘텐츠협회 사무총장) 씨는 "수진 학생은 로봇에 대한 열정이 강한 학생이다. 매주 주말마다 서울(로봇교육학원)로 올라와 밤이 새도록 미래의 유능한 과학도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