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고 느끼는 홍성의 아름다움
지난달 31일 Eco-Rail 자전거 특별열차 운행
2009-11-09 윤종혁 기자
자전거 동호인들은 은하면 대판리 임해관광도로를 따라 천수만 A지구까지 바닷가 주변을 관광하는 초급자 코스와 MTB 산악자전거를 이용해 오서산 정상까지 약 30km를 달리는 고급자 코스 두 갈래로 나눠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페달을 밟았다.
오서산을 택한 30여명의 동호인들은 제철 단풍의 운치와 정상에서 출렁이는 은빛 억새풀 물결에 환호성을 보냈으며, 170여명의 동호인들은 국화와 코스모스 등 가을꽃이 피어있는 해안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천수만 일대를 둘러보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오서산MTB 동호인들이 홍성을 찾은 관광객들을 안내하며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애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