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의식 불감증으로 사망사고 증가
작년대비 교통사고사망 5건 증가
2009-12-11 박수환 기자
그 중 홍성읍에서 광천읍으로 가는 21번 국도에서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21번 국도에서 사망사고가 많은 원인은 신호등과 중앙분리대가 설치 돼 있지 않고 주민들 교통의식 부족으로 횡단보도나 굴다리를 이용하지 않고 무단횡단을 하면서 일어났다. 사망사고 중 50%는 추수철과 겨울에 발생했다. 사망사고 중 차대 보행자, 차 단독 사고는 감소했으나 차대 차 사고는 200% 증가한 9건이 발생했다. 또한 대부분 사고가 신호위반과 과속이 아닌 안전운전 의식 부족으로 일어나 전체사고의 78.3%인 18건이 발생했다.
홍성경찰서 교통관리계 담당자는 "통계에서 알 수 있듯이 농사철과 겨울에는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의식이 요구된다. 자주 발생하는 장소에는 시설설치 및 순찰차 거점근무를 실시하겠지만, 무엇보다 주민들의 의식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