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들, 클래식을 만나다
사회복지관지역아동센터, 찾아가는 음악회 열어
2010-02-01 이은주 기자
홍성사회복지관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정순)는 평소 클래식 음악을 접하기 힘든 아동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해 아동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음악회는 충남교향악단이 직접 방문해 다양한 악기와 친숙한 레퍼토리로 음악에 관심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고 공연 중간 중간 자세한 곡 해설과 악기 소개, 음악에 관한 퀴즈 등 다채로운 진행으로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을 마련했다.
최은민 담당자는 "음악회에 참석한 아동들은 끝나는 순간까지 악기와 연주에 눈을 떼지 못한 채 흥미를 갖고 지켜봤다. 마지막에는 열렬한 박수로 '사랑의 인사'를 한 번 더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얻기도 했다"며 "지역아동들에게 이러한 문화적인 혜택이 좀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