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 끊이질 않는 홍성군청
경찰, 군청 공무원 3명 뇌물수수 혐의로 조사
2010-02-12 윤종혁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무연고 분묘 이장사업 수의계약을 미끼로 2007년 4월 장의업자 김모(55) 씨로부터 300만원을 받는 등 총 5차례에 걸쳐 장의업자 2명으로부터 860여만원의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2008년~2009년 사이 불법 산림 훼손 신고 14건을 접수받고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지 않는 등 업무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은 혐의(형의 실효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B(46)․ C(48) 씨 등 공무원 2명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B 씨 등이 산림훼손을 눈감아 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았는지 여부를 확인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