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지역경기 되살려 음식문화 발전 앞장
음식업홍성군지부 제45회 정기총회
2010-02-19 이은주
한국음식업중앙회 충청남도지회 홍성군지부(지부장 배정길)는 지난 17일, 2009년도 한해를 마무리하고 2010년 경인년 보다 친절하고 정갈한 음식을 만들자는 결의로 힘찬 새 출발을 다짐하는 정기총회를 열었다.
한마음웨딩홀에서 열린 제45회 정기총회는 음식업지부 대의원과 시․군 음식업지부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또한, 푸짐한 상차림 문화가 가진 비위생적이고 낭비적인 음식문화에 대응한 남은 음식 제로운동 실천 운동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실천 결의대회도 함께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음식문화개선과 좋은 식단 추진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2000갈비(성승기), 대림식당(김순영), 살찌는 집(김명예), 코모도(김정임), 냉전가든(김수자), 함흥냉면(이광수), 풍뎅이호프(신현자)가 각각 표창을 수상했다.
배정길 지부장은 "침체된 지역경기를 되살리고 회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회원들이 화합하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한 단계 발전된 손님맞이 친절 서비스와 음식문화 발전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음식업홍성군지부는 지난 해 좋은식단 활성화를 위한 남은 음식 싸주기, 위생용 칼․도마 배부, 무료직업소개소 운영, 회원자녀를 위한 장학사업, 일회용품 사용 금지를 위한 국그릇 및 컵·접시 임대, 영업주 위생교육 등 지역 음식문각 개선을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자율지도 점검활동을 적극 전개해 영업주 위생교육 및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 청결한 조리환경과 친절한 서비스로 양질의 먹을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좋은식단' 추진 활성화를 통한 음식문화개선에 앞장설 것이며 지역환원사업으로 결손가정 청소년 무료급식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