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가족의 슬픔, 함께 나눠요
2007-10-31 이범석 기자
홍성보훈지청(지청장 김창석)은 지난 23일, 불의의 화재로 일시에 삶의 전부를 잃어버린 독립유공자유족 유창동(금마면 화양리, 55세)씨를 찾아 위로금을 전달하고 희망과 용기를 주었다. 유씨는 1919년 홍성군 금마면에서 3·1운동을 주도한 공훈으로 대통령표창을 추서 받은 독립유공자 故 유성진 씨의 유족으로 농업에 종사하며 열심히 살아오던 중 예상치 못한 화재로 인해 모든 것을 잃고 실의에 빠졌었다.
한편 홍성보훈지청은 화마가 할퀴고 간 유씨의 상처에 대하여 용기와 실의를 딛고 일어설 것을 당부하며 재해위로금 500만원을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