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무상급식 실현 위한 홍성연대 '떴다'
학부모․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친환경무상급식 홍성연대 발족
2010-03-26 이은주 기자
홍성학교급식운동본부는 지난 23일, 학교급식 관련 3차 회의를 갖고 무상급식의 필요성과 조례제정, 조속한 시행을 위해 뜻을 같이했다.
학교급식운동본부 김오경 사무처장은 "6.2 지방선거를 맞아 군내 학교급식에 대한 정책을 각 후보들에게 요구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각적인 활동이 이뤄져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져 가칭 친환경무상급식 실현을 위한 홍성연대를 출범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후 친환경무상급식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친환경무상급식 실현을 위한 참여단체 확대, 조직구성 및 활동 논의, 출범식 선포식 및 기자회견, 심포지움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의무교육 기간에 대한 전면 무상급식 확대 실시와 함께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설치 조항과 친환경 무상급식에 대한 홍성군학교급식식품비지원 조례 개정을 요구하기로 했다.
한편, 2000여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민연대(친환경무상급식연대)>가 지난 16일 출범식을 열고 전국을 무대로 무상급식 캠페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충남에서도 친환경무상급식에 뜻을 같이하는 단체, 정당이 함께하는 조직을 논의한 결과 <친환경무상급식충남연대>를 창립하기로 하고 지역에서 뜻을 같이하는 제정당, 시민사회단체에 제안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