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병아리 분양 '닭 먹고 알 먹고'

군 생활개선회, 회원대상 토종병아리 3600여 수 분양

2010-04-30     전상진 기자


홍성군생활개선회(회장 윤종순)는 음식물쓰레기를 재생자원으로 활용하는 토종닭 과제은행을 운영해 회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 생활개선회는 지난 19일 풀무농기고에서 육성한 1개월 된 우량 토종병아리 약 3600여 수를 군내 10개 읍․면 50개 마을에 마리당 3000원씩 분양했다. 토종닭 과제은행은 버려지는 농산부산물 및 음식물쓰레기를 사료로 활용해 쓰레기양 절감은 물론 이에 따른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고단백질의 먹을거리를 자가생산해 농업인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일거양득의 과제활동이다.

한편, 군 생활개선회는 <홍주골식문화연구회>를 조직, 운영해 전통음식에 뜻을 둔 회원들을 중심으로 지역의 전통음식을 발굴하고 조리법 등을 재현하고 있어 지역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또 <꽃두레영농조합법인>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및 향토음식 직거래판매장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회원들 간의 화합을 도모함은 물론 지역농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