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설레는 동문들과 얼싸안고 한마음
홍동초등학교 제16차 동문화합체육대회
2010-05-04 김동훈 기자
봄햇살 따뜻하고 벚꽃 흐드러진 지난 25일, 홍동초등학교 제16차 동문화합체육대회가 조부영 명예회장, 이번영 총동창회장, 조인복 홍동초등학교 교장,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등 동문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유종상 대회장은 "홍동인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다시 한번 좋은 추억을 만들어 생업에서 활력소를 얻는 날이 되자"며 개회를 알렸다. 주형섭 재경홍동향우회 명예회장(전 문광건설 회장)이 재경홍동면민회와 재경홍성군민회를 주도적으로 만든 공로로 <자랑스런 홍동초등학교인상>을 수상했다. 또한 학교 및 총동창회 발전기금도 전달했다.
운동장 곳곳에선 가마솥에 찌개 끓이는 연기가 솔솔 피어오르고 오랜만에 만난 동문들은 지난 시절들 이야기를 나누느라 운동장 가득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39회, 49회, 59회가 주관해 배구, 윷놀이, 투호, 줄다리기 등의 체육경기와 노래자랑을 하며 오랜만에 회포를 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