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물 걱정 없다"
구항면 장양마을, 상수관 매설 완료
2010-05-28 김동훈 기자
구항면 장양마을에 상수도가 들어서 주민 68세대가 보령댐 지방상수도 혜택을 받게 됐다. 지난해 10월부터 5억여 원을 투입한 10.8km 상수관로 매입 공사가 완료된 것이다.
군 담당자에 따르면 "지난 19일 상수관로 본관 매설이 완료되었으며 6월 중 개인별 급수공사가 완료돼야 실질적인 수돗물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며 "연차적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안전하고 깨끗한 상수도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상수도 확충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05년에는 서부면에 55억5000만원을 들여 37.7km의 상수관로를 매설하고, 지난해 7월에는 장곡·홍동면 일대에 62억5000만원을 들여 36km의 상수관로를 매설한 바 있다.
올해는 금마면이 사업 대상지로 확정돼 1225세대가 맑은 수돗물을 공급받게 된다. 2011년 사업대상지는 은하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