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 거리 응원전 열린다
오는 12일과 17일, 군청후정과 광천하상주차장에서
2010-06-11 이은주 기자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태극전사들의 16강 진출을 응원하고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거리응원전이 펼쳐진다. 홍성군축구협회(회장 이택구)와 광천읍번영회(회장 황현동)는 그리스와 아르헨티나의 예선전이 열리는 오는 12일과 17일 군청 후정과 광천하상주차장에서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남아공 월드컵 거리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광천읍번영회는 한국팀 조별리그 3경기 모두 거리 응원전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거리 응원전은 군청 후정에서는 경기가 시작되기 전 오후 7시 30분부터, 광천하상주차장에서는 오후 6시부터 시작되며 풍물패 응원, 치어리더 공연, 그룹사운드 공연 등 다양한 행사와 더불어 대형스크린과 음향을 설치해 경기를 생생하고 더욱 실감나게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수많은 인파가 거리응원에 운집될 것으로 판단, 인명사고 등 안전관리를 위해 홍성소방서는 경찰등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구축해 과열응원에 따른 돌발상황에 대비하는 등 경계태세를 강화한다. 행사시작 30분전부터 행사 종료 시까지 구급차량 등 소방차량 3대와 소방공무원 7명을 전진배치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