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새 청사에서 2013년 시무식

2009년 6월 기공식, 현재 공사 공정률 15% 진행 중

2010-06-18     한관우 편집국장


충남도청이전 신도시 홍보관에서 바라본 새로 신축하는 충남도청 청사와 충남도의회 청사 신축공사 현장은 활력이 넘치고 있다. 충남도청이전 신도시 개발사업이 홍북면과 예산군 삽교읍 일원에서 현재까지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신도시 행정타운에 건립 중인 충남도청 새 청사는 현재의 계획대로라면 충남도 공무원들은 오는 2013년 시무식을 이곳 새 청사에서 갖는다는 계획이다. 홍북면과 예산군 삽교읍 일원 995만521㎡(약 300만평) 부지위에 조성되는 <충남도청이전 신도시 건설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총 1조9859억 원이 투입돼 인구 10만 명(100명/ha)을 수용하는 총 3만8500가구가 거주하는 명품도시로 탄생할 전망이다. 충남도청이전 신도시 개발사업의 시행은 충청남도개발공사가 378만3000㎡로 38%에 해당하며, 한국토지주택공사가 616만7000㎡로 62%에 해당하는 면적에 대한 개발을 할 계획이다. 사업시행기간은 지난 2007년 7월 20일부터 오는 2020년 12월 31일까지이다. 충남도청 새 청사 건립공사는 도청신도시 내 행정타운 23만1000㎡의 부지에 연면적 10만4000㎡로 지난 2008년부터 오는 2012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326억 원이 투입돼 계룡건설(주)을 비롯한 5개 건설사가 공사에 참여하고 있다.

충남도청이전 신도시 초기 유입세대 예측(수요)은 총 5800세대로 공공기관(도청, 경찰청, 교육청 등) 1000세대, 유관기관(금융, 언론, 대학병원 등) 300세대, 사회단체(충남발전협의회 등) 50세대, 산업단지(홍성·예산 산업단지 등) 300세대, 이주민 재정착 150세대, 주변지역 인구 유입 4000세대 등으로 예정하고 있다.

또한 도청신도시 초기 분양세대 예측(공급)은 총 4300세대로 대행개발 2구역 2공구에 60~85㎡ 규모의 853세대, 대행개발 2구역 3공구 60~85㎡ 규모 832세대, 대행개발 2구역 지하차도 60~85㎡ 규모 883세대, 충남개발공사 자체 추진 60~85㎡ 규모 885세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임대, 미정) 60㎡미만 850세대 등이며, 입주 시기는 모두 2013년으로 예정하고 있다.

지난 1932년 충남도청사가 공주에서 대전으로 이전된 뒤 꼭 80년만인 오는 2012년 홍성·예산시대를 연다. 충남도청이전 신도시에는 2012년 충남도청을 시작으로 충남도의회, 충남지방경찰청, 충남교육청, 충남농협 등 대전 소재 도(道)단위 기관·단체 약 130~150여개가 입주할 예정이다. 도청신도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홍보관은 이미 개관돼 일반인들에게 개방되고 있다. 지난해 6월 16일 충남도청이전 신도시의 새 청사 기공식에 맞춰 창간호를 발행하면서 특집으로 도청이전신도시와 관련된 내용을 특집으로 다뤘다. 그 후 1년, 변화와 추진상황 등을 정리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