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 산악위치표지판 점검

관내 용봉산 등 주요산 표지판 일제점검

2007-10-10     편집국

홍성소방서(서장 김대환)는 산악 사고시 요구조자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산악위치표지판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5일 실시한 일제점검은 관내의 용봉산 및 백월산 등 주요 등산로 14개소에 설치된 216개 산악 위치 표지판이 그동안 잦은 호우로 인한 유실 우려와 가을철 산행인구의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에 대비하여 실시됐다.

산악 위치 표지판이란 등산객이 산행 중 산악사고가 발생한 경우 등산로에 설치된 표지판 번호를 보고 119에 신고하면 요구조자의 위치파악이 빨라 신속한 출동을 가능케 하는 시설물이다.

전병철 방호구조과장은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산행인구가 증가하여 산악사고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산행 시 안전장구 착용 및 핸드폰 휴대, 산악표지판 확인 등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홍성소방서에서는 지난 9월말까지 관네에서 산악사고로 인한 인명구조 인원을 집계한 결과 총 15명의 요구조자를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