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노인요양원 노인의 날 기념, 잔치

장수노인요양원에서 지난 5일 시설노인과 관내 노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초청공연 잔치를 열었다.

국악공연(홍주국악예술학원)으로 식전 기념공연을 흥겹게 시작한 이날 잔치는 풍물놀이와 노래, 섹스폰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노인들 얼굴에 환한 웃음과 기쁨을 안겨줬다.

특히 온누리봉사단(회장 이상숙)이 행사도우미로 봉사를 해 더불어 먹고 마시며,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장을 함께 만들었다.

이날 행사와 관련하여 장수노인요양원 김애리 사회복지사는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격동의 70년대와 80년대를 살아오며 우리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온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노인의 역할을 재정립하여 경로효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