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관리 '아름다운 간판 거리' 조성

군비 3억원 투입, 86개 간판 교체

2010-07-12     김동훈 기자

홍성읍 오관리 홍성교-조양문-수정탕 600미터 구간이 아름다운 간판 거리로 탈바꿈한다. 지난 6일 홍성군에 따르면 오는 12월 말까지 3억원을 투입, 간판 86개를 특색있고 통일감 있는 간판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이 구간은 홍성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통행이 가장 활발한 곳인 동시에 전선지중화 사업과 소도읍 가꾸기 사업이 완료된 역사문화의 거리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주변상권과 도시미관이 깨끗하게 정비되고, 조양문과 어우러진 역사․문화가 살아 숨쉬는 거리로 재탄생돼 관광객에게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간판 시범거리가 조성되면 거리미관과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됨은 물론 새로운 간판 문화 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