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복지계획 수립 위한 주민 공청회
제2기 홍성군 지역사회복지계획, '감동주는 복지 홍성' 위한 비전 제시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우선 순위…통합ㆍ맞춤ㆍ자립 복지 정책목표 삼아
2010-07-12 이은주 기자
홍성군(군수 김석환)과 한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최한 제2기 홍성군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에 따른 주민 공청회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공청회에는 민ㆍ관협의체 대표와 실무협의체 위원, 복지시설 종사자, 관계공무원 ,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저소득, 여성, 아동청소년 등 6개 분야에 대해 오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의 분야별 사업계획과 목표에 대한 제안 발표로 진행됐다.
공청회는 한서대학교 용역수행기관인 한서대 산학협력단 이창식 교수의 <제2기 홍성군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안)>에 대한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제2기 홍성군 지역사회복지계획의 주요 특징 및 방향은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을 우선 순위로 정해 △장애인을 위한 사업의 확대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의 욕구 충족 방안 확대 △보건과 복지의 연계 강화 사업 확대 △다문화 가정을 위한 사업의 발굴 및 확대 △지역사회 복지ㆍ평생교육 강화로 인한 자립복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홍성군의 복지비전을 <감동주는 복지 홍성>으로 정해 각 분야별로 통합ㆍ맞춤ㆍ자립 복지를 구체적인 정책목표로 설정해 이에 따른 세부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서현주 사회복지팀장과 한경대학교 이혜자 교수등 분야별 토론자가 참여해 지역사회복지계획수립을 위한 다양한 문제점과 의견을 개진하는 등 해결방안들을 제시했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전문가 및 지역주민의 의견에 대한 조율을 통해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최종심의를 거쳐 제2기 홍성군지역사회복지계획으로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