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읍 주요현안
광천읍을 방문한 김석환 군수는 "광천이 상업도시인 만큼 시장 중심으로 발전하는 기틀 잡아줘야 한다"며 "현재 옹암리, 신촌, 양촌리 등이 철도로 인해 분단 돼 있어 철도가 이전되면 광천읍이 하나로 돼 시가지 구역이 확대될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철도부지는 대형주차장을 만들어서 시가지를 쾌적한 환경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오서산에 찜질방, 문화공연 광장, 먹거리 타운, 친환경농산물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광천지역의 대표 생산물인 토굴새우젓, 젓갈, 김 등의 판매장도 오서산산림휴양단지에 마련해 먹고, 즐기고, 쉬었다 갈 수 있는 다시 찾고 싶은 홍성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옹암포 개발계획에 대해서는 "토굴새우젓 현장을 관광하기 위한 홍보관을 만들어 홍보용 토굴로 토굴새우젓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김장철 외지사람들이 직접 우리지역 새우젓, 젓갈 등으로 김장김치를 담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천읍 번영회 황현동회장은 "지난 6.2 지방선거 당시 광천읍 토론회에서 제시한 김 군수의 공약사항과 각 후보님들이 제시했던 공약도 반영해 임기 내 실현시켜 살기 좋고 활기찬 홍성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현마을 정만진 씨는 "마을 회관 입구 진입로가 좁아 소방차ㆍ의료원 검진차량 등 대형차량이 진입을 못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진입로 확장을 건의했다.
중담마을 이종석 이장은 "오서산을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광천 먹거리타운이 담산리에 조성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운용리 문금진 이장은 "현재 운용리에 91호가 거주하고 있으나 44호에 대한 상수도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며 "마을 전체 세대에 상수도 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대평초등학교와 운용리 간 농어촌도로포장공사가 공사시작 11년이 되었지만 완공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빠른 시일내에 완공이 될 수 있도록 조치 해달라"고 건의했다.
광천농협 이보형 조합장은 "현재 오서산 주변 환경이 축사악취, 파리 등으로 인해 관광객들이 불쾌감을 나타내며 오서산을 찾는 관광객이 줄고 있다"며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단지가 조성되기 전에 환경개선사업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에 대해 김 군수는 "현재 홍성군은 군ㆍ도비 모두 부족한 상황"이라며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에 대해 종합적인 계획을 세워 긍정적으로 검토해 연차적으로 해결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