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산면 주요현안

2010-07-23     이은주 기자

 


갈산면을 방문한 김석환 군수는 "갈산면을 전국에서 기업하고 싶은 도시로 가장 각광받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장협의회 정목환 회장은 "갈산면은 주차시설이 부족해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다"며 "부지를 매입해 갈산면 숙원사업이 주차장을 설치해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농업용수로 사용하고 있는 대사리 저수지에 빗물 유입량이 적어 농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펌프장을 설치해 저수지 수로와 연결시켜주기 바란다"고 제시했다. 임금동 전 군의원 또한 "면 사무소 인근 주차장 적지(갈산면 상촌리 325-8)를 매입해 갈산면 주차난을 해소해줄 것"을 요구했다.

기산리 김성태 이장은 "일반 산단 주변을 활성화 시켜 4개리 6개부락 이주민들의 자립기반과 재정착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달라"며 또한 산단조성으로 유입되는 유동인구를 본 지역에 거주할 수 있도록 아파트와 주택 등 택지개발과 상업지구 조성계획을 세워달라󰡓고 건의했다. 이어 산단조성으로 인한 이주민들의 애환을 보살펴 이주 정착단지를 보다 신속히 세워줄 것을 요구하고 산단내 조상묘를 새로 조성되는 공원묘지로 이전하는 주민들에게 보다 획기적인 인센티브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상촌리 조병욱 씨는 "김좌진장군 생가지 전면을 위주로 행산리 일대에 문화체육공원을 조성해달라"고 건의했다. 조 씨는 "현재 갈산천과 연계해 와룡천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와룡천 둑을 활용해 자전거, 조깅 도로를 조성하고 신재생에너지(태양광)를 활용해 야간에도 운동과 주민들의 쉼터로 활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공원을 조성해 줄 것"을 제시했다.

갈산중고 이병학 교장은 "관내 고등학교 기숙사 운영비를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 이 교장은 "현재 갈산고등학교 기숙사 운영비로 학생들이 부담하고 있는 금액이 운영비 4만원, 식비(조식) 6만3000원을 포함 10만 3000원을 납부하고 있다"며 "농촌지역의 가정경제 어려움으로 학부모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기숙사 운영비를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김좌진 장군의 얼을 계승할 수 있는 호명학교 복원과 갈산 중고 진입도록에 대한 확ㆍ포장공사를 요청했다.

갈산의용소방대 김덕배 대장은 "구항, 서부, 갈산 3개면을 통합해 갈산 119안전센터로 승격되면서 15명의 소방서 직원이 근무하고 있지만 열악한 환경과 좁은 공간으로 현재 의용소방대 사무실을 숙소로 이용하고 콘테이너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며 "화재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센터를 건립해달라"고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