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시장에서 절약정신 배워요

광성초, 무인판매 광성경제시장 열어

2010-07-23     이은주 기자

광성초등학교(교장 김철환)에서는 지난 17일 광성경제시장이 열려 전교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무인판매로 실시된 경제시장은 각 학급에서 정한 규칙에 따라 담임교사가 준 광성 화폐를 이용해 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된다.


경제시장을 이용한 학생들은 물건을 구입하기 전 무엇을 살 것인지 미리 계획하고 필요한 물건을 구입 후 무인판매기록장에 기록하도록 했다. 또한, 학생들이 쓰지 않는 물건들을 가져와 친구들에게 파는 '아나바다󰡑도 함께 실시했다.


조민정 교사는 "무인판매 시장을 열면서 학생들이 스스로 용돈 계획을 세우고 물건을 구입하면서 돈의 개념과 절약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