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토굴새우젓, 향토산업 체계적 준비

25일, 향토산업 육성위한 워크숍 가져

2010-08-27     이은주 기자


광천토굴새우젓을 향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워크숍이 지난 25일, 군청 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워크숍에는 광천토굴새우젓 향토사업추진사업단 조희배 단장을 비롯해 광천영어조합 윤대호 대표, 보은군 향토산업육성사업단 안준배 단장, 한국농어촌 공사 문응규 차장,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2009년 향토산업 추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보은군 향토산업 육성 우수사례 발표와 광천토굴새우젓의 1차년도 성과보고 점검, 세부사업 조정협의 및 토론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우수사례발표에서 보은군 향토산업육성사업단 안준배 단장은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서는 올바른 향토자원을 선정해 실현가능한 명확한 목표를 제시하는 것이 주요관건"이라며 "또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기 위해서는 산ㆍ학ㆍ관 등 이해집단의 소통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ㆍ이해관계 성립을 위한 소통을 자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천토굴새우젓은 지난 2008년 농림수산식품부의 향토산업육성사업에 선정돼 2010년~2012년까지 3년간에 걸쳐 정부로부터 3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기술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자문단과 5개 실무분과로 구성된 광천 토굴새우젓 향토사업 추진사업단을 발족해 광천 토굴새우젓의 명품화를 위한 품질관리 및 새로운 제품개발을 위한 기술개발, 홍보 및 마케팅전략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