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로 충남도의회 전문위원 사표 제출

2010-09-10     디트뉴스 지상현 기자

이완구 전 충남지사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지냈던 홍성 은하출신의 유병로 충남도의회 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지난 7일 사표를 던졌다.

충남도의회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와의 통화에서 "유 전문위원이 오늘 사표를 제출했다"며 "신원 조회를 거쳐 2~3일 내로 사표가 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전문위원은 이완구 전 지사가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으로 활동했던 인물로 지난 2006년 5ㆍ31 지방선거에서 이 전 지사가 충남지사에 당선된 뒤 2007년 2월 14일 도의회에 별정직 4급 상당으로 채용됐다. 유 전문위원은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쉬고 싶다"고 짤막한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