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들, '추석명절이 기다려져요'

2010-09-17     이은주 기자


추석을 맞아 결혼 이주여성들이 모여 한가위 음식을 함께 만들며 추석맞이 준비에 바쁜 하루를 보냈다. 홍성군다문화지원센터(센터장 김인숙)에서는 지난 15일 다문화 40가정이 모여 송편, 잡채, 전 만들기 등 추석 명절음식을 함께 만들고 한국의 맛과 멋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 이주여성은 "한가위 음식 만들기 어렵지만 하나씩 배우며 진짜 한국며느리가 된 것같다"며 활짝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