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묘 받은 농가 활짝 웃음
홍성군농업기술센터, 딸기묘 종자 분양
2010-09-17 이은성 기자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영희)는 올해 3월과 7월에 119농가 2만 6천주의 딸기묘를 분양했다. 지난 14일 3차로 67농가 2만여주의 딸기묘 종자를 분양했다. 분양대상은 딸기 육묘장 시설을 갖춘 농가와 농업기술센터 신활력대학 딸기반 졸업생, 작목연구회원 및 일반 농가들에게 분양했다. 이번 분양은 딸기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와 더불어 국제로열티 지출에 대비했다. 특히 이번 딸기묘 분양은 태풍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공급되어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은하면 대율리에서 유기농 딸기재배를 하는 김정수(60)씨는 "좋은 딸기묘를 받게 되어 영농에 큰 도움이 됐다"고 기뻐했다. 이어 홍북면 갈산리 이수하(58)씨는 "국제 로열티 문제로 걱정이 많았다"며 "농업기술센터에서 딸기 재배 농가의 큰 문제점을 파악하고 미리 대응하는 지도사업을 펼쳐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량 딸기묘 분양 사업이 딸기 농가의 국제 로열티 지출대응과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4차로 1만 5천주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