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고 정구부, 전국추계연맹전 3위
전국체육대회 대비 추석명절 반납, 맹훈련 돌입
2010-09-17 이은주 기자
홍성고등학교(교장 서종완) 정구부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전북 순창공설운동장 에서 열린 전국 남녀 중ㆍ고교 정구 추계연맹전에서 3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10월 6일 개막되는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 대비해 전력 탐색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복식에 참가한 강민기(2학년), 모찬희(3학년)조가 3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에 입상하는 쾌거로 전국체전 입상 전망을 밝게 했다.
홍성고 정구부 학생들은 김욱환 지도교사의 지도아래 전국체전 상위권 입상 프로젝트에 맞춰 서브, 스트로크 등의 개인 특별 훈련은 물론 실전 감각을 익히기 위해 동료 간 게임을 매일 실시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한 오는 20일부터 대회가 개최되기 전까지 남해안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어 추석 명절까지 반납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모찬희 학생은 "이번 추계연맹전의 입상을 계기로 큰 자신감이 생겼다"며 "열심히 노력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꼭 획득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