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와 열정의 패션쇼 선보여

2010-10-08     이규명 기자

한․중 대학생들의 창작 의상전시회가 지난 5일, 'Begin Life 2011'을 주제로 서울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렸다. 졸업작품전을 겸한 이 패션쇼에는 한서대 의상디자인학과 학생과 안휘공정대 및 안휘농업대 등 자매대학 의상학과 학생들이 참가해 예비 디자이너로서의 실력을 한껏 뽐냈다.

한서대 이지나 양과 노재영양은 각각 남녀 전통한복 패션을 통해 전통한복의 조각보와 아름다운 색감의 조화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해석하여 젊은 감성으로 개성적이고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안휘공정대의 吳紅紅 양은 소수민족 花腰太족의 소녀의상에서 영감을 얻어 전통자수기법과 천을 겹겹이 겹치지는 디자인으로 소녀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