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고, 맞춤식 진로지도 위한 MBTI 검사

검사결과 토대로 학교ㆍ가정 연계해 진로개척

2010-10-29     이은주 기자


광천고등학교(교장 이영호)는 지난 26일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지도의 기초자료가 되는 자기탐색을 위한 MBTI(성격유형검사)검사를 실시했다.

MBTI(성격유형검사)검사는 검사결과를 통해 자신의 성격유형을 이해하고 자신이 알지 못했던 특징과 강점을 파악하고 더불어 타인을 이해하고 조망을 넓히는데 있다.

학생들은 지난 9월에 실시했던 STRONG(진로탐색검사)검사의 결과를 통해 자신의 진로희망과 적성, 흥미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고, 여기에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알게 된 자신의 특징을 묶어 부모와 진로 일치도를 향상시켜 앞으로 다가올 입시를 준비하게 된다.

변승기 교사는 "학생, 학부모, 담임교사가 앞으로 나올 검사결과 프로파일을 바탕으로 진로상담을 통해 개인의 강점을 더욱 활성화 할 수 있는 성장 중심의 상담이 3학년이 되었을 때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 스스로 흥미 있는 분야의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이 연계해서 지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호 교장은 "학생들의 검사결과를 종합해서 학생 개개인에 맞는 맞춤식 진로지도를 강화하고, 표준화된 검사를 통해서 알 수 없었던 부분들을 체험활동, 대학교 방문, 직업체험 등을 통해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