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을 갖지 말자

2010-10-29     박종민 (한맥문학가협회회원,한국문인협회회원)

사랑의 달콤함이나
환희의 즐거움이나
모두모두
환상을 버리자
미련을 갖지 말자.

이별의 뼈아픔이나
속 절의 뉘우침이나
모두모두
회상을 지우자
미련을 갖지 말자.

미움의 속 터짐이나
울화의 처절함이나
모두모두
고뇌를 버리자
미련을 갖지 말자.

달콤함도 즐거움도
뼈아픔도 뉘우침도
속 쓰림도 처절함도
모두모두
사랑을 펼치자
미련을 갖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