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여중 학부모회 이웃사랑 실천

어려운 학생에게 김장ㆍ장학금 전달 등

2010-12-03     이은주 기자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학부모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홍성여자중학교(교장 최지석) 학부모회는 20여명의 학부모가 이른아침 부터 모여 400Kg의 배추를 절이고 김장을 담가 35세대 어려운 학생 가정에 전달, 훈훈한 겨울을 맞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이들 학부모들은 서산시 고북면에 위치한 노인요양원인 샤론의 집에서 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고, 교내 축제 기간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수익금 1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심숙희 교감은 "본교 학부모회는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 공모에 당선되면서 이처럼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며 "학교와 밀접한 파트너십을 형성해 학교교육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는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