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젊음의 거리 '명동상가'와 함께

24일 오후 4시부터 다채로운 거리 예술공연 펼쳐져

2010-12-24     이은성 기자



크리스마스를 맞아 홍성의 젊은 거리 명동상가에서 성탄의 분위기를 한껏 높일 거리공연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명동거리 일원에서 한국예총홍성지회(회장 오정자)의 주관으로 거리공연 및 이벤트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통기타, 색소폰 등 거리공연과 함께 초상화 및 캐리커쳐 그려주기, 간단한 이벤트 행사를 통한 선물 증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건전한 지역문화의 발전을 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성 명동상가는 지난 7월 쾌적하게 도로포장을 완료하고 전선 지중화사업 등 현대적 감각의 쇼핑공간으로 거듭난데 이어, 지난 10월과 11월에는 2주에 한 번씩 한국예총홍성지회 회원들의 노력으로 거리공연을 펼쳐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앞으로 군과 명동상가상인회(회장 이홍범)는 벽화그리기, 무인차량 통제장치 설치, 벤치 등 편의시설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명동상가를 더욱 경쟁력 있는 상점가로 발전시킬 방침이다.